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킬링 조크 (문단 편집) === 명대사 === >"Too steep? My dear sir, as I look at it I'm making a killing... ...and anyway, money isn't really a problem. Not these days." >너무 비싸지 않냐고? 선생, 보아하니 이걸로 한바탕 놀 수 있을 것 같아...[* make a killing은 보통 '한몫 챙기다' 정도의 속어이지만, 직역하면 '[[살인]]을 저지르다'가 된다. 여기선 일부러 모호하게 '난장판을 벌리다'와 '돈을 크게 벌고 놀다'의 의미를 둘 다 살리기 위해 '한바탕'으로 번역했다.] ...어차피, 이건 돈 문제가 아니거든. 요새는 말이지." >---- >첫 등장에서, 후반부 무대가 되는 버려진 서커스장을 구입하느라 관리인과 얘기할 때. 이 대사 이후 첫 과거 회상이 시작된다.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증명할 게 있거든. 범죄를 위해 건배. >---- >바버라 고든을 총으로 쏜 이후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묻는 그녀의 질문에 대한 대답. 이후 그녀의 옷을 모두 벗기고 나체 사진을 여러 장 찍는다. 이것은 이 사진들을 후에 제임스 고든에게 보여주어 미치게 하기 위함이었다. >"Doing? You're doing what any sane man in your appalling circumstances would do. '''You're going MAD.'''" >어떻게 되냐고? 제정신인 사람이 이렇게 끔찍한 상황에서 보여줄 법한 반응을 따라하게 될 거야. '''미쳐가는 거지.''' >---- >고든을 납치해 온 후, 자신의 서커스장 카트에 묶고 정신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REMEMBER? Ohh, I wouldn't do THAT! Remembering's DANGEROUS. I find the PAST such a WORRYING, ANXIOUS place. "THE PAST TENSE", I suppose you'd call it, HA HA HA." >기억해냈다고?[* 고든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났다고 하자 하는 대답.] 오, 나라면 그러지 않을 걸! 기억이란 건 위험하거든. 과거란 건 참 귀찮고 무서운 거더라구. "과거형(刑)"[* 원문 past tense는 tense를 명사로 보느냐 형용사로 보느냐에 따라, '과거 시제'와 '긴박한 과거' 두 의미로 해석가능하다. 한국판 정발에서 번역자가 눈치 채지 못한 언어유희. 여기선 '시제'와 '긴장'을 적절히 언어유희화하기가 어려운 관계로 시제를 뜻하는 과거형과 형벌이란 의미의 과거형(刑), 두 의미의 중복이 담긴 '과거형'으로 언어유희를 번역함.]이라고나 할까? 하하하. >---- >위의 상황에서 계속 >"So when you find yourself locked onto an unpleasant train of thought, heading for the places in your past where the screaming is UNBEARABLE, remember there's always '''MADNESS'''. MADNESS is the EMERGENCY EXIT……. '''You can just step OUTSIDE, and close the door on all those dreadful things that happened. You can lock them AWAY…….. Forever.'''" >그러니까 불편한 기억의 열차에 묶인 채로 비명을 지르지 않고선 버틸 수 없는 과거 속으로 끌려간다 싶거든, '''광기'''가 항상 기다린다는 걸 잊지 마. 비상구처럼 말이야... '''...그냥 밖으로 나와서, 온갖 끔찍한 과거를 안에 처넣고 문을 닫으라구. 그러면 가둬둘 수 있어... 영원히.''' >---- >위의 상황에서 계속 >"If you HURT inside, get CERTIFIED, and if life should treat you bad…….. Don't get EE- EE- EVEN, Get MAD!" >상심하고, 환자 취급 받고, 사는 게 비참하다면... ...복수 따윈 이-이-잊고, 미쳐버려요!" >---- >고든에게 퍼붓는 정신공격의 [[클라이맥스]]인 조커의 노래 중 마지막 구절. 원본에서 해당 파트가 운율을 맞췄고 실제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라 그런지,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부분은 노래로 재현되었고 실제로 성우인 [[마크 해밀]]이 노래를 불렀다. >"Ladies and gentlemen! You've read about it in the newspapers! Now, shudder as you observe, before your very eyes, that most rare and tragic of nature's mistakes! I give you... the average man!" >신사 숙녀 여러분! 신문에서 읽어보셨겠죠! 지금 여러분이 몸서리치며 두 눈으로 똑똑히 구경하시는 이것은, 대자연이 낳은 가장 희귀하고도 비극적인 실패작입니다! 소개합니다... 보통 사람입니다! >---- >정신공격이 끝난 뒤, 철창 안에서 [[멘붕]] 상태인 고든을 패거리 앞에 끌어내 조롱할 때의 대사. 참고로 고든을 구경하는 조커의 일당은 모두 [[기형아|기형인]]들이었다. 즉 '''보통 사람'''들이 기형인을 구경하는 [[프릭쇼]]의 구도를 뒤집은 [[나만 정상인]] 클리셰. >"Physically unremarkable, it has instead a deformed set of values. Notice the hideously bloated sense of humanity's importance. The club-footed social conscience and the withered optimism. It's certainly not for the squeamish, is it? Most repulsive of all, are its frail and useless notions of order and sanity. If too much weight is placed upon them... they snap. How does it live, I hear you ask? How does this poor, pathetic specimen survive in today's harsh and irrational world? The sad answer is "not very well." Faced with the inescapable fact that human existence is mad, random and pointless, one in eight of them crack up and go stark slavering buggo! Who can blame them? '''In a world as psychotic as this... Any other response would be crazy!'''" >물리적으론 보잘것 없고, 그나마 있는 장점도 볼품없답니다. 인간성이 중요하다고 가증스럽게 자랑하는 꼴을 보세요. 태생적으로 어긋난 사회적 양심과 빛바랜 낙관주의도요. 정말 구역질나지 않습니까? 가장 불쾌한 건 바로, 질서와 제정신이라는 덧없고 쓰잘데없는 관념입니다. 부담을 엄청나게 많이 줬다간... 꺾이고 말거든요.[* 영단어 'Snap'에는 '부러지다'라는 뜻과 함께 ''''돌아버리다''''라는 뜻도 있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신가요? 이 가엾고 애처로운 종자가 오늘날의 가혹하고 불합리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슬프게도 정답은, "그닥"입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규칙도 의미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존재라는 빼도박도 못하는 진실을 마주하면, 여덟에 하나는 망가져서 게거품을 물더군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세상이 이토록 혼란스럽고... 미쳐버릴 만큼 [[답이 없다|답이 없는데!]] 다르게 반응하는 게 미친 거 아니겠어요?!''' >---- >바로 위의 대사 직후, 고든과 이 세상에 대한 조커의 한줄평. 그리고 마지막 대사를 하는 즈음에 그 '''[[배트맨|답]]'''이 나타난다. >"You see, it doesn't matter if you catch me and send me back to the asylum... Gordon's been driven mad. I've proved my point. I've demonstrated there's no difference between me and everyone else! '''All it takes is one bad day to reduce the sanest man alive to lunacy.''' That's how far the world is from where I am. Just one bad day. You had a bad day once, am I right? I know I am. I can tell. You had a bad day and everything changed. Why else would you dress up like a flying rat? You had a bad day, and it drove you as crazy as everybody else... only you won't admit it! You have to keep pretending that life makes sense, that there's some point to all this struggling! God, you make me want to puke." >뭐, 너한테 잡혀서 [[아캄 수용소|수용소]]로 끌려가도 상관 없어... 고든을 미치광이로 만들었거든. 증명은 끝났어. 내가 남들이랑 다를 게 없단 걸 보여줬다고! '''아무리 제정신인 사람이라도, 고작 운 없는 하루만으로 미쳐버릴 수 있어.'''[* 조커의 이 대사 'All it takes is one bad day'는 일본 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4권의 단행본 제목으로 인용되었다. 해당 권의 내용도 [[시가라키 토무라|작품 메인 빌런]]의 빌런으로의 각성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조커(2019)]]에서 잠깐 언급되었다.] 세상과 나의 차이는 그 정도밖에 안 돼. 운 없는 하루 뿐이라고. [[조 칠|너도 그랬잖아,]] 맞지? 맞잖아. 장담할 수 있어. 너도 운 없는 하루 때문에 모든 게 변했잖아. 그것 말곤 날아다니는 쥐새끼[* flying rat. flying [[박쥐|bat]]의 오타가 아니다. [[닭둘기]]처럼 도시에 사는 더럽고 시끄러운 조류를 가리키는 멸칭.] 복장을 할 이유가 없잖아? 너도 운 없는 하루 때문에 남들처럼 미쳤어... 인정을 안 할 뿐이지! 삶엔 의미가 있다고, 의미가 있어서 이렇게 싸우는 거라고 우기는 거잖아! 진짜, 토가 나올 지경이다. >---- >서커스장 안으로 배트맨을 유인한 이후 감언이설. >"Something like that happened to ME, you know. I… I'm not exactly SURE what it was. Sometimes I remember it ONE way, sometimes another….…. If I'm going to have a PAST, I prefer it to be MULTIPLE CHOICE! HA HA HA!" >"내가 겪었던 일처럼 말이야. 뭐... 뭐였는진 장담할 순 없지만. 기억이 가끔은 이랬다가, 가끔은 저랬다가 하거든... ...과거가 생긴다면, '''다지선다'''였으면 좋겠어! 하하하! >---- >위에서 계속, 감언이설의 일부. >Joker : "Do you know what triggered the last world war? An argument over how many telegraph poles germany owed its war debt creditors! Telegraph poles! HA HA HA HA HA! It's all a joke! Everything anybody ever valued or struggled for... it's all a monstrous, demented gag! So why can't you see the funny side? Why aren't you laughing?" >Batman : "Because I've heard it before... and it wasn't funny the first time. Incidentally, I spoke to Commissioner Gordon before I came in here. He's fine. Despite all your sick, vicious little games, he's as sane as he ever was. So maybe ordinary people don't always crack. Maybe there isn't any need to crawl under a rock with all the other slimey things when trouble hits... maybe it was just you, all the time." >'''조커''' : 마지막 세계대전이 왜 벌어졌는지 알아? 독일이 채권국한테 빚진 전신주가 몇 개인지 말싸움을 해서 그래! 전신주 말이야! 하하하하하! 진짜 우습잖아! 인간들이 물고 뜯는 그 모든 건... 전부 소름 끼칠 만큼 무의미한 말장난이라고! 그런데 너는 왜 안 웃고 넘어가? 대체 왜 안 웃는 거야?! >'''배트맨''' : 이미 들어봤고... 애초에 웃기지도 않았으니까.[* 여기서 그 농담을 한번 들었다는 건 배트맨 본인의 부모가 살해당한 것을 의미한다. 배트맨이 왜 이런 대사를 하냐면 이 대사 바로 전에 조커가 배트맨에게 '왜 배트맨이 되었냐'고 물으면서 '동생이 맞아죽었냐? 아님 여친이 칼에 찔려죽었냐?'면서 배트맨의 심정을 후벼파는 대사를 했기 때문. 조커와 마찬가지로 배트맨 역시 단 하루의 운수 나쁜 날(one bad day)때문에 인생이 바뀐 것을 보면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들어오기 전에 고든 청장과 얘기해 봤는데, 멀쩡하더군. 그토록 너의 사악하고 역겨운 장난을 겪고도, 그 어느 때보다 제정신이었어. 그러니 보통 사람이라고 항상 망가지진 않을 거야.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비굴하게 숨을[* crawl under a rock은 벌레들이 바위 밑에 사는 것에 착안한 숙어로, 보통 '숨다'의 뜻을 지닌다. [[https://forum.wordreference.com/threads/crawl-from-under-a-rock-figurative.1765034/|#1]] [[https://www.englishbaby.com/lessons/6668/slang/crawl_under_a_rock|#2]]]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단 말이야. 어쩌면 너만, 항상 그랬는지도 모르지. >---- >조커의 마지막 논리와 그에 대한 배트맨의 반박. >Joker : "Why don't you kick the hell out of me and get a standing ovation from the public gallery?" >Batman : "Because I'm doing this one by the book... and because I don't want to. Do you understand? I don't want to hurt you. I don't want either of us to end up killing the other... But we're both running out of alternatives... and we both know it. Maybe it all hinges on tonight. Maybe this is our last chance to sort this bloody mess out. If you don't take it, then we're locked onto a suicide course. Both of us. To the death. It doesn't have to end like that. I don't know what it was that bend your life out of shape, but who knows? Maybe I've been there too. Maybe I can help. We could work together. I could rehabilitate you. You needn't be out there on the edge any more. You needn't be alone. We don't have to kill each other. What do you say?" >조커 : "그냥 날 때려눕히고 관중의 열화와 같은 기립 박수나 받지 그래?" >배트맨 : "원칙대로 해야 하고...[* 조커를 잡으러 서커스장에 들어가기 전에 정신을 추스르던 고든에게 "우리가 원칙대로 한다(by the book)는 것을 보여줘라"란 부탁을 받았다.]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어. 알겠나? 난 널 해치고 싶지 않아. 서로 죽이는 꼴은 보기 싫지만... 다른 길이 없다는 건... 너도 잘 알잖나. 오늘 밤이 이 모든 걸, 이 피튀기는 난장판을 끝낼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네가 거부하면, 길은 하나밖에 없어. 우리 둘 다. 죽음이지. 그렇게 끝낼 필요는 없잖아. 무엇 때문에 네 삶이 그렇게 망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알겠어? 나도 그랬을지 모르는데.[* 자신도 조커처럼 인생이 망가져서 [[빌런]]이 되었을지도 몰랐다며 [[동정]]하면서, 한편으론 조커가 화상을 입고 조커가 된 그 날의 현장에 본인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중의적인 대사이다. 다만 그 날의 현장에서 "레드 후드, 또 만났군."이라면서 [[레드 후드]]를 알아보긴 했지만 현재 시점에서 조커를 그 레드 후드와 연관짓는 대사는 하지 않는다. 사실상 배트맨의 정체에 대해 정답을 맞춘 [[휴고 스트레인지]]에게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모른다고도 장담할 순 없지만, 조커의 과거(중 하나)에 초점을 맞춘 본작의 특징도 그렇고 후술할 결말을 봤을 때 일부러 모르는 척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내가 도와줄 수도 있어. 힘을 합칠 수도 있고. 재활을 도와줄 수도 있지. 이젠 파멸을 향해 치닫지 않아도 돼. 혼자 있을 필요 없어. 서로를 죽일 것까진 없다고. 어떤가?" >---- >패배를 인정하고 자포자기한 조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배트맨 >Joker : "No. I'm Sorry, but……. No. It's too LATE for that. FAR too late. HAHAHA. Y'know, It's FUNNY. This SITUATION. It reminds me of a JOKE……. See, there were these two guys in a LUNATIC ASYLUM… And ONE night, one night they decide they don't LIKE living in an ASYLUM any more. They decide they're going to ESCAPE! So, like, they get up onto the ROOF, and THERE, just across this narrow GAP, they see the rooftops of the TOWN, stretching away in the MOONLIGHT… stretching away to FREEDOM. Now, the FIRST guy, he jumps right across with no PROBLEM. But his FRIEND, his friend daredn't make the LEAP. Y'see……. Y'see, he's afraid of FALLING. So then, the FIRST guy has as IDEA……. He says 'HEY, I Have my FLASHLIGHT with me! I'll shine it across the GAP between the BUILDINGS. You can walk along the BEAM and JOIN ME!' B-But the SECOND guy just shakes his HEAD. He suh- says… He says ''' 'Wh-what do you think I AM? CRAZY? You'd turn it OFF when I was half way ACROSS!' ''' HA HA HA HA HA! HA HA HA HA HA HA HAAA… FNFFF Oh, Do excuse me…….. HA HA HA HA HA!" >Batman : "Heh." >Joker : "Hee hee hee hee hee hee hee" >Batman : "Heh heh heh heh heh" >Joker & Batman : ''' "HAHAHAHAHAHAHAHAHAHAHAHAHA" ''' >'''조커''' : 아냐. 미안하지만... ...됐어. 너무 늦었거든. 너무 멀리 왔어. 하하하. 야, 이거 재밌네. 이 상황 말이야. 농담 하나가 떠오르거든... 자, [[아캄 수용소|정신병원]]에 두 녀석이 있었는데... ...어느 날 밤에, 정신병원에서 그만 살자고 결심했어. 탈출하기로 한 거야! 그래서 걔들이 옥상에 올라갔더니 거기에, 그 좁은 틈 너머에, 달빛을 받은 시내의 건물들이 보였어... 자유가 말이야.[* 후술하겠지만 본인과 배트맨을 대입한 개그라서 그런지, 이 장면에서 개그 내용에 걸맞게 보름달 아래 빛나는 고담시가 보인다. 그리고 다음에 나오는 '빔을 밟고 건너와' 장면에서는 조커가 배트맨의 그림자를 밟고 있다.] 그래서, 첫 번째 녀석은 아무 문제 없이 곧장 건너뛰었지. 하지만 다른 친구는 그 틈을 건너뛸 깡이 없었어. 그니까... 그니까, 떨어질까봐 겁났던 거야. 그래서 첫 번째 녀석이 묘안을 짜내고 말했지... '야, 나한테 손전등 있어! 건물 사이의 틈에 은하수를 놓아줄게. 그걸 따라 건너와!'[* 원문의 beam에는 광선(光線) 혹은 구조물의 들보나 도리(흔히 '철제 빔'이라 할 때 빔)라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이를 이용한 언어유희다. 다만 한국어에는 이에 대응하는 마땅한 단어가 없어 말장난을 살리기 힘들다. 여기서는 빛과 다리(혹은 길)의 의미가 모두 포함된 은하수로 대체하여 번역했다.] 하, 하지만 두 번째 녀석은 그냥 고개를 저었어. 뭐, 뭐라고 했냐면... ''' '너, 너 날 뭘로 보는 거야? 내가 미친놈 같아? 너 내가 반쯤 오면 그걸 꺼버릴 거잖아!' '''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아아아... 풉, 아, 미안... 하하하하하! >'''배트맨''' : 훗. >'''조커''' : 히히히히히히히 >'''배트맨''' : 흐흐흐흐흐 >'''조커 & 배트맨'''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위 장면 직후, 조커의 대답이자 작품의 마지막 대사. 즉 조커의 개그를 정리하면 대담하게 틈새를 건너뛴 첫 번째 정신병자는 [[배트맨]], 겁이 나서 건너가지 않은 두 번째 정신병자는 조커다.[* 앞에서 설명했지만 언어유희가 들어간 부분은 첫 번째 환자의 '손전등을 이용한 빛 다리'인데, 정작 [[펀치라인]]은 그 허무맹랑한 해결책보다는 첫 번째 환자에 대한 두 번째 환자의 '[[불신]]'에 맞춰져 있다. 즉 이 농담에는 그 허무맹랑한 해결책이라도 '''[[신뢰|믿고 따르는 것]]이 조커와 배트맨 둘 다에게 이득임을 알면서도, [[아치에너미|결국엔 서로를 절대 믿을 수 없는 사이]]라는 역설적인 사실이 제대로 녹아들어 있다.''' 조커가 농담을 끝내고 미친듯이 웃자 배트맨도 그 사실을 부정하지 못했는지 '''같이 광소한다.''' 여담으로 이들이 웃는 도중 떨어진 빗줄기 하나가 마치 눈물처럼 조커의 눈가에서 흘러내린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조커(DC 코믹스), version=171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